제주도

 

최근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은 정말 특별했다.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신선한 공기와 바다의 짭짤한 냄새가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성산 일출봉. 해가 떠오르는 장면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올라갔는데, 그 경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점심에는 현지 식당에서 전복 뚝배기를 먹었는데, 신선한 해산물의 맛이 일품이었다. 식사 후에는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중간중간 만난 감귤 농장에서 직접 따 먹은 감귤은 달콤하고 상큼했다.

둘째 날에는 한라산 등반을 했다. 초록이 우거진 숲길을 따라 걷다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제주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마지막 날에는 협재 해수욕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맑고 깨끗한 바닷물에서 수영을 즐기고, 해변가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며 여행의 마무리를 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고, 다시 꼭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